피씨엘은 독일 규제기관(Bfarm)으로부터 일반인용 자가검사로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를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오스트리아와 파키스탄에서도 자가진단키트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약국에서만 판매하던 진단키트를 일반 마트 및 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피씨엘의 제품은 콧속 또는 입안 깊이 면봉을 넣는 비강 및 비인두 방식 뿐 아니라 타액을 이용해서도 검사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 없이 10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평가를 거쳐, 국내에서 한시적으로 승인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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