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3일 울산 본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헌혈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혈액부족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공단 본부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공단은 생명나눔 활동 일환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드림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4년 연속 관련 기관(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 및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
매년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을 모아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제도권 밖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개인에게도 기부하고 있다.
공단은 매월 임직원의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업무과정에서 알게 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직원이 직접 지원을 청원하는 '희망드림 기부청원', 임직원의 개인다짐 실천과 기부를 연계한 '1+1 기부캠페인'을 통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홀몸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등이 공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작은 나눔, 큰 사랑의 실천으로 앞으로도 백혈병 어린이 등을 위한 희망드림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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