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의 김은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팀킴'이 출연했다.
'팀킴'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컬링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팀킴' 신드롬을 일으켰다.
방송에서 김은정은 "의성 컬링장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저희가 조금 힘든 상황이 있었다"며 "강릉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강릉으로 이적한 근황을 밝혔다.
김선영은 "선수촌에 있지 않다 보니까 다른 종목의 선수들을 만난 적이 없다. 저희보다 선배들이시니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영미는 "위로받을 수 있고 기댈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뵙고 싶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팀킴'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종료 후 지도자 등 내부 갈등으로 빚었다. 최근 '팀킴'은 경상북도체육회와 계약 종료 후 강릉 시청에 입단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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