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가 바이오 신약 개발 업체인 엠디헬스케어와 품질관리기준(GMP) 제조소·동물실험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우정바이오는 전 거래일 보다 510원(6.77%) 오른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엠디헬스케어의 제조소에 GMP 시설과 동물실험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4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2%에 달한다. 계약종료일은 오는 9월13일이다.
GMP 제조소는 식품·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품질면에서 보증하는 제조·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한 제조 시설이다.
우정바이오는 제조소에 설치되는 장비 일체 시공 및 제조소의 인허가까지 모두 담당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하는 cGMP 수준의 GMP제조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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