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 중앙당 총무조정국은 15일 공지를 통해 "어제 부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이날 확진됐다"며 "현재 총무조정국은 회의 참석자를 파악해서 방역당국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부산에서 진행한 비대위 회의에서는 도종환 민주당 비대위원장, 홍익표 정책위의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최택용 SNS대변인, 민홍철·이학영·김영진·신현영·오영환·박정현 비대위원,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대기하며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능동감시 대상자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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