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장나라 모친 퇴마 실패... "동업합시다" 제안

입력 2021-04-16 00:12   수정 2021-04-16 00:14

'대박부동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장나라가 정용화를 이용해 모친 퇴마를 시도했다.

1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오인범(정용화 분)이 홍지아(장나라 분)의 모친 퇴마를 하다 죽은 삼촌을 떠올렸다.

이날 홍지아는 홍인범이 '영매'란 사실을 알려줬다. 동시에 홍지아는 "난 영매의 몸에 원귀를 가두는 식으로 퇴마한다. 어젠 네가 영매였다. 기억을 잃었다는 것이 증거"라고 말했다.

홍지아는 퇴마 때 평소와는 달리 영매 오인범과 호흡을 맞췄을 때 코트가 벗겨졌어도 추위에 떨지 않았음을 깨닫게 됐다. 한편, 오인범을 찾아 헤매던 홍지아는 "원귀 기억이 안 들어갔다면 여긴 어떻게 왔냐"라며 그가 '영매'라는 사실을 다시 못 박았다.

한편 홍지아는 오인범을 집으로 끌어들였다. 오인범은 홍지아의 관심에 '내가 자기 구해줄 때 나한테 반했나?'라며 한껏 들뜬 모습이였다. 하지만 오인범의 예상과 달리, 홍지아가 요구한 것은 모친의 퇴마였다.

홍지아 엄마의 퇴마라는 사실을 알고 반발하는 오인범에게 홍지아는 2천만원으로 딜을 했고 오인범이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오인범은 빙의되는 듯 하다 그대로 쓰러졌다. 정신을 차린 오인범은 잔상에서 삼촌이 자신에게 목걸이를 건네며 "절대 빼면 안 돼"라고 말했던 걸 떠올렸다. 이어, 오인범은 "왜 내 기억 속에 홍사장의 어머니가 있는 거야? 홍사장 어머니가 왜 삼촌을..."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오인범은 "어머님이 20년 전 돌아가셨다고 했냐. 왜 돌아가셨냐"라고 물었다. 이어 오인범은 대박부동산과 자신, 삼촌이 뭔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채 '20년 전 삼촌과 나는 여기 있었어. 분명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정말 삼촌은 자살일까?'라며 혼자만의 생각에 빠졌다. 이후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동업을 요청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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