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마르 비요크만 전 알토대 경영대 학장이 한 말이다. 핀란드 알토대는 창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영·기술·디자인 세 개 학교가 합쳐진 덕분에 각 분야의 뛰어난 학생들이 서로 자유롭게 어우러져 팀을 이루고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그 결과 핀란드 전체 창업기업 중 50%가 알토대에서 나오고 있다.
혁신과 스타트업의 요람, 산학협력과 융합교육으로 유명한 알토대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EMBA)은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이 알토대 EMBA의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aSSIST 경영전문대학원은 알토대 복수학위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이 국내와 유럽 명문대 정규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국내에서는 가장 짧은 학위 취득 기간인 1년6개월(3학기) 동안 진행된다. 이후 7월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핀란드에서 2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국내 MBA와 알토대 EMBA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이수한 학점은 알토대 본교 학위 취득을 위한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주말에만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도 바쁜 직장인에게 큰 장점이다. 한국어·영어 혼용반과 100% 영어반을 선택할 수 있고 강남캠퍼스와 강북캠퍼스가 동시에 개설돼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2021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7일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열며 1 대 1 상담과 유선상담도 진행 중이다. 전형별로 합격자에게 특별 입학장학금이 제공된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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