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6%, 아태·아프리카·중동 46%, 미국 45% 성장
포르쉐AG가 2021년도 1분기 동안 세계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총 7만1,986대를 인도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품 별로는 마칸이 2만2,458대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1만9,533대 판매된 카이엔이 뒤를 이었다. 911은 9,133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9,072대가 각각 인도됐다.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6,190대, 파나메라는 5,600대가 판매됐다.
지역 별로는,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2만1,991대를 인도하며 단일 시장 기준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은 46% 증가한 3만2,129대를 판매했다. 미국은 45% 증가한 1만7,368대, 유럽은 16%증가한 1만9,389대를 내보냈다. 독일에서도 14% 오른 5,957대를 보탰다.
회사는 2021년도 연간 실적 역시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긍정적인 판매 지표와 함께 우리의 스포츠카 모델들로 더 많은 소비자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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