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인도는 관세 등 세금 이슈로 인해 인공호흡기 완제품 대신 주요 부품에 대해 SKD 형태로 공급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동형 인공호흡기인 'MTV1000' 400대를 공급 완료했고, 추가로 'MTV1000'과 더불어 중환자용 인공호흡기인 'MV2000'에 대해서도 SKD 형태로 공급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서 매일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며 "얼라이드에서 추가 공급 요청을 해오고 있어, 현재 부품 추가 발주 등을 통해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멕아이씨에스는 SKD 형태로 인공호흡기를 얼라이드에 공급한다. 얼라이드는 이를 조립해 최종 완성품을 인도 내 각 병원에 납품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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