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복팀 제시, 최종 매물 선택 실패→웃음 하드캐리

입력 2021-04-19 08:28   수정 2021-04-19 08:30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의뢰인이 양 팀의 최종매물이 아닌 복팀의 ‘중정삼림’을 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0%, 2부 2.8%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6.4%, 5.3%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가족 구성 연령대가 다양한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10대, 20대, 30대 세 자매를 둔 50대 부부는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큰 딸의 귀국을 계기로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아버지 직장이 있는 일산에서 30분 이내의 곳으로 파주와 김포 일대를 희망했으며, 취향이 제각각인 딸들을 위해 방 4개, 화장실 2개 이상을 원했다. 또, 반려견이 뛰 놀 수 있는 야외 공간도 바랐다.

복팀에서는 가수 제시와 공간 디자이너 안소연, 장동민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파주시 산남동의 ‘쾌지나 창창 나네’였다. 심학산이 둘러싸고 있는 대단지 전원주택 매물로 트렌디하고 모던한 외관이 눈에 띄었다. 실내는 통창과 감각적인 가로, 세로 창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역대급 크기의 주방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두 번째 매물은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중정삼림’ 매물이었다. 벙커주차장과 지층 플레이룸, 잔디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으로 거실에는 대나무 중정이 자리 잡고 있었다. 또,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으며 창문 곳곳에 최첨단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또, 층고 높은 넓은 복층과 미니 창고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은 마지막으로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평상에서 눈누난나♪’를 소개했다. 널찍한 잔디마당에는 태양광 패널을 타프 텐트처럼 활용하고 있었다. 드넓은 거실 한 가운데는 평상이 놓여있어 다양하게 활용가능 했으며, 방이 4개 있어 세 자매 각자 넓게 쓸 수 있는 각방이 주어졌다.

덕팀에서는 방송인 이혜성과 공간 디자이너 서재원 그리고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오케이 세자매’ 매물이었다. 2018년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넓은 잔디마당에는 현무암 판석이 깔려있었다. 핑크 중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가면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느껴졌으며, 다양한 창문으로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 올리브색으로 인테리어를 한 주방은 유럽의 주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했다. 또, 2층의 카페 같은 베란다와 3층 복층 공간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김포시 운양동의 ‘전무후무한 거실’ 매물이었다. 듀플렉스 주택으로 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었으며, 채광 가득 거실은 공원 둘레길과 바로 연결돼 마치 공원이 내 집 뒷마당처럼 느껴졌다. 또, 문지방과 몰딩을 없애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복팀은 ‘평상에서 눈누난나♪’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전무후무한 거실’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중정삼림’을 선택하며, 활용도 높은 복층과 넓은 주방 그리고 지하 주차장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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