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는 매년 애드페스트가 광고계 주요 영역 7개 부문(디지털·제작·미디어·독립·광고주·통합·네트워크)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특별상 중 하나다.
이노션은 지난 8일 열린 애드페스트 시상식에서 지난해 진행한 ‘응원반창고’ 캠페인으로 디지털 부문에서 금상 1개와 은상 1개를 수상했다. 응원반창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캠페인을 확산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2019년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웰컴 그룹을 인수하며 글로벌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전사 통합형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 포티투닷(42dot)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 전략 최고 책임자 직을 신설하고 사업 전략 및 브랜드 전문가 니콜라스 김을 영입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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