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76.3%(5808명, 백신 입고분 기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 원활한 백신접종의 이유는 시행 초기에 20개 기관 및 단체와 지역·의정협의체 구성으로, 시와 지역의료기관 그리고 지역 자원봉사단체간의 긴밀한 협력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요양시설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원활한 백신접종을 돕고자 일반버스와 전세버스 등 이동차량 지원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백신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백신접종일정 및 접종대상자 안내, 예약방법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부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등 지역의료기관과 의료 인력 풀 확보 및 이상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백신 보관 및 관리, 접종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왔다.
서철모 시장은 "시가 원활한 백신접종을 진행하는 것은 지역의료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크다"며 "집단면역이 형성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2차 접종 준비에 돌입한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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