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과학의 달을 맞아 24일과 25일 종이비행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종이비행기 페스티벌은 나만의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멀리 또는 오래 날리는 체험 활동을 통해 비행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행사다.
‘종이비행기 파일럿’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종이로 만든 비행기를 멀리 날려본다. 한층 심화된 체험으로 ‘인피티니 비행기’경기장에서는 여러 가지 재료로 가장 오래 날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들어본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이정욱, 이승훈, 김영준)가 비행 시연을 하고 종이비행기를 잘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만 참여 가능하다. 참여가 어려운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접속자와 함께 비행기를 날리는 시간도 갖는다.
김영환 관장은 “상설전시관의 항공우주관과 연계하여 보다 재밌게 비행기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