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지석진, 최초 '혼밥' 위기...김수용 "뭐하러 같이 왔는지 모르겠다"

입력 2021-04-26 20:27   수정 2021-04-26 20:29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MBC)

'안다행' 극과 극 성향의 대립으로 지석진과 김수용이 위기를 맞이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30년 절친'이자 '자연 무식자' 지석진과 김수용의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자급자족 라이프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다행' 최초의 '혼밥'이 탄생한다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즉흥' 지석진과 'FM' 김수용의 극과 극 스타일로 자급자족 라이프 내내 부딪치면서 '고집왕'들의 불꽃 튀는 설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결국 따로 식사를 하게 되면서 30년 우정이 위기를 맞이한다.

김수용은 "'안다행'의 룰을 깨고 있다. 이럴 거면 따로 오지, 뭐 하러 같이 왔는지 모르겠다"며 지석진에게 서운함을 드러낸다. 이에 지석진은 "내가 죽게 생겼는데 무슨 룰을 따지냐. 미치겠다"며 자신의 의견을 굳히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한 번도 싸운 적 없다는 두 사람의 유치한 설전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마치 신혼여행의 부부싸움을 보는 것 같다"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이어 지석진과 김수용의 30년 지기 절친으로 출연한 남희석 역시 "둘이 이 정도일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라며 처음 보는 두 사람이 고집에 당황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자급자족 라이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지석진과 김수용은 과연 무사히 자급자족 라이프를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들을 위한 '해결사'의 정체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다행'은 2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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