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장, “中企와 동반성장 기반 강화로 포용적 경제성장 견인 앞장”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적극적 코로나19 대응과 혁신성장, 해외수출 등 중소기업 포용 성장에 기여한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대기록이다.
남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제도다.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35개 기관으로 평가대상을 확대했으나, 평가결과는 처음 참여한 77개 기관을 제외한 58개 기관만 공표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7~2019년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성과에 이은 네 번째 쾌거다.
남부발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거진 기업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20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중기부·지자체와 145억 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해 소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이탈을 막기 위한 내일채움공제,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등 일자리 지키기 사업 추진으로 65개사 348명의 고용유지에 기여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해외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협력사 수출 7700만 달러 달성에 힘을 보태는 등 중소기업 비대면 판로 창출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부발전은 앞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산업진흥 △공공구매 촉진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이번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기록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대한 남부발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승우 사장은 “지금까지의 노력에 더해 앞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포용적 경제성장 견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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