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공 시민대학 교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 26일 위촉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일혁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18명의 교수에게 교수 위촉장을 수여했다.
해공 시민대학은 인문학, 소통학, 미래학, 민주시민학 등 4개 분야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9일까지 교수모집 신청을 받고 서류 및 면접심사까지 실시해 교수진을 선발했다.
먼저 인문학에는 명화 인문학, 색채심리 인문학, 광주 인물 인문학 등 4개 강좌, 소통학에는 아이와 소통하는 엄마표 미술놀이터, 효과적인 삶 만들기, 소통의 기술-와인 등의 6개 강좌, 미래학에는 시니어 모델 교실, 맞춤형 건강관리와 운동, 마을 앱 만들기 등 4개 강좌 등 총 18개의 강좌를 오포읍, 초월읍, 퇴촌·남종면, 경안동 평생학습센터에서 각 분야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 홈페이지 종합신청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각 강좌당 1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시는 강의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7월 23일까지 12주 과정으로 매주 1회 운영되며 강의시간은 오전 9시 30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이다. 좌석배치는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수강생간 1m 이상 거리두기를 할 것이다.
한편 신동헌 시장(해공 시민대학장)은 “훌륭한 교수진을 선발해 시민이 궁금하고 듣고 싶었던 강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의 평생교육 참여로 시민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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