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형지I&C, 글로벌 온라인 사업 강화 위해 BW 150억 원 발행

입력 2021-04-27 09:07  

≪이 기사는 04월26일(09: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패션종합기업 형지I&C가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오프라인 강자에서 온라인 글로벌 브랜드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형지I&C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BW 발행을 결의했다. 공모 분리형으로 발행되며 일반공모방식을 택했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과 신주인수권증권(워런트)는 6월 중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BW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온라인 및 글로벌 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형지I&C는 2019년 온라인 분야 전문 전담 온라인사업부를 신설했고, 2020년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부가 출범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온라인 단독 상품 출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상품확대, 온라인 입점몰 지속 확대를 통해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사몰 오픈을 통해 B2C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형지I&C는 아마존 일본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마존 미국에도 지난 3월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앞으로 글로벌 판매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 차원에서 아마존 전문 조직을 구축하고 아마존 일본 히트 제품을 우선 판매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특화 제품 개발 등 미국 시장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온라인 인프라의 확고한 구축과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사업을 더욱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번 BW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아영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