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렌트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가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기어때-경북 관광활성화 프로모션’으로 총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 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와 경상북도가 손잡고 공동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경북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숙박시설, 액티비티, 렌트카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카모아는 경주, 안동 등 세계문화유산과 볼거리가 풍성한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경북지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에서 2019년 5위에서 2020년 두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고, 올해 1~3월 경북지역 카모아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배 급증했다.
카모아는 다음 달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2만 원씩 총 천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여기어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카모아 홈페이지로 이동한 후 로그인하는 기존 회원 및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모두 자동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을 빌려 경북 여행하려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북 관광업계 재도약을 위한 프로모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빠르게 늘어나는 국내 여행 수요에 대응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여기어때와 지속적인 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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