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그룹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포스코 그룹· 협력사 직원 10명을 선정해 2021 포스코 대상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포스코 4명, 그룹사 3명, 해외법인 1명, 협력사 2명 등 총 10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 냉연부 김광원 리더, 광양제철소 제강부 노창현 부공장장, 판매생산조정실 김우경 리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 송길호 수석 연구원이 각각 신기술 개발을 통한 수익성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신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항제철소 냉연부 김광원 리더는 초고내식 포스맥, EG편면도금 등 다양한 도금강판의 양산기술 개발로 신 수요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하고 WTP 판매 확대에 기여하여 상을 수상했다.
광양제철소 제강부 노창현 부공장장은 제강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원료 사용 감축 등 원가절감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현장 소통 활동을 통해 협업의 조직 문화 구축에 기여했다.
판매생산조정실 김우경 리더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시황 급변에 대응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유연한 판매생산계획 체계를 구축해 경영 위기 극복과 수익성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 송길호 수석 연구원은 세계 최초 연속 온간 SPM(Skin Pass Mill) 압연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해 고강도 기가스틸의 생산성 향상과 회사 기술력 제고에 기여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그룹사에서는 포스코그룹 LNG 탱크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포스코건설 정병기 PM, 장애인 자립 지원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 포스코 휴먼스 김태규 차장, 에너지 고밀도화가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차세대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RIST 남상철 그룹장이 각각 수상했다.
해외법인에서는 포스코 고유 혁신 기법인 QSS 활동을 통해 법인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중국 지역 혁신 문화 전파에 기여한 장가항포항불수강 관국강 그룹장이 선정됐다.
협력사에서는 현장의 고위험 수작업 업무를 제로화하고 사내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으로 인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파인스 김재섭 팀장과 크레인 정비 분야 신기술을 개발한 씨엠테크 황한성 본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포항제철소 김광원 리더는 "포스코인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 대상은 포스코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탁월한 성과 창출은 물론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는 우수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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