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백종원에게 소울푸드를 요청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성유리가 백종원표 애호박채전이 힐링푸드가 된 에피소드를 전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성유리는 이 요리에 대해 "6년 전부터 소울 푸드"가 됐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동안 성유리의 소울 푸드로 자리매김한 요리의 정체는 다름 아닌 6년 전 백종원이 힐링캠프에서 해줬던 애호박채전이었다. 성유리는 당시 애호박채전을 맛본 후, 집에서도 따라 해봤지만, 그 맛이 안 난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애호박채전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애호박 채를 얇게 썰던 백종원이 갑자기 아내 소유진을 언급했다.
백종원은 "애호박채전에 들어갈 애호박 채는 집중해서 얇게 썰어야 하는데, 우리 아내는 내가 술을 마셨을 때 해달라고 부탁하더라"라며 투덜거렸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백종원의 귀여운 투덜거림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는데. 성유리에 이어 소유진까지 즐겨먹는 백종원표 애호박채전의 레시피가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으로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맛남 쇼핑 라이브에 신흥 엔딩 요정이 등장했다.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한 쇼핑 라이브가 시작되고, 시청자들에게 판매 구성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농벤져스와 성유리가 준비한 라이브 공연이 시작됐다. 이때 매번 공연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만 보던 백종원이 갑자기 공연에 참여했다.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던 성유리 대신 '오우!'라고 추임새를 넣어 노래의 마무리를 지어 엔딩 요정에 등극했다. 또한 백종원은 흥이 오른 듯, 계속되는 공연마다 엔딩 요정을 자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개발하는 밀키트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영업왕 백종원이 이번에는 전복 홍보 영업에 나섰다. 본격적인 전복 홍보에 나선 백종원은 바이어들에게 신선한 전복을 포함한 다양한 식재료들과 특제 소스로 구성된 밀키트를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듯 현장에서 직접 전복 밀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편 이를 바라보던 바이어 중 한 명이 "냄새만으로도 배고파지고 있어요"라고 언급하며 초특급 전복 밀키트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