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팬이 된 이유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는 배우 조보아가 특급 알바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조보아가 알바생으로 찾아오고 차태현, 조인성은 바로 옆 가게로 외식을 하러 갔다.
조인성은 식사를 하며 조보아에게 "평소 음식은 잘 하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조보아는 "잘은 못 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시국이 되며 집에서 요리를 도전 해보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조보아는 현재 혼자 살고 있다며 본가가 대전이라는 사실을 말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 조인성은 "그럼 한화 좋아하겠다"며 눈을 번쩍였다.
그러나 조보아는 "그냥. 저번에 한 번 두산 시구를 했다"고 답했다. 차태현은 "그래서 분가를 했구나 싸워서"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차태현은 "참고로 우린 다 한화"라고 말을 잇기도 했다. 조보아는 서울 사람인데 한화 팬인 차태현, 조인성에 대해 궁금증을 보였다.
옆에 있던 차태현은 "옛날부터 빙그레이글스 할 때부터"라고 설명했다. 또 조인성은 "나도 서울인데 우리 이모부가 한화 에너지에 다니셨다. 그래서 이렇게 됐다. 10년 동안 마음이 아파 같이 고생하고 있다. 요즘 이모부랑 통화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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