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더 프레데터' 이승기가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 더 프레데터'에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천사의 가면을 쓴 채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며 자살로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어린시절 동물을 죽이며 희열을 느꼈고 부모들은 그런 정바름을 차갑게 대했다. 이후 정바름은 스스로 신이 되기로 결심했고, 7가지 기준을 세워 그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정바름과 한서준(안재욱 분)과의 인연은 피투성이 나치국(이서준 분)을 돕는 한서준에 분노를 품으며 시작됐다. 또한, 정바름은 고무치의 형인 고무원(김영재 분)을 한서준에게 분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생방송 중 처참히 살해했다.
또한, 정바름은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을 살해고 자신을 본 목격자가 있음을 알고 성요한(권화운 분)을 쫓기 시작했다. 이후 성요한은 정바름과 몸싸음을 벌이다 정바름을 망치로 위협했고 때마침 고무치(이희준 분)이 그 장면을 목격했다. 성요한을 사이코패스로 오인하고 있던 고무치는 총구를 성요한에게 겨눴고 그렇게 성요한은 이 세상을 떴다.
이후 한서준은 정바름에게 성요한의 뇌를 이식했고 수술 후 정바름은 자신의 죄를 모두 기억하게 됐다. 정바름은 유서를 쓴 채 '부디 지옥이 있다면 가장 고통스러운 곳으로 떨어지게 해주세요. 희생자와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죄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저를 절대 용서하지 마십시오. 신이시여'라며 자살을 예고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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