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법 시행 초기의 극심한 혼란은 어느 정도 잦아들었지만 일선 금융 창구에서는 ‘블랙컨슈머’ 사례가 발생하거나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펀드 접근성이 낮아진 게 대표적이다. 투자 성향 분석을 하지 않으면 펀드 목록조차 볼 수 없고, 은행원이 설명서를 일일이 읽어주고 녹취하느라 가입에만 1시간이 걸리면서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과도한 정부 규제와 민원 만능주의는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뿐”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4월 23일자 <1.7초에 1개씩 팔렸다…편의점서 대박 난 ‘빵’ 뭐길래>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문화와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밥 대신 빵을 주식으로 먹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편의점 업체들은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를 무기로 수요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4월 25일자 <“재산 불릴 마지막 기회”…‘코인 광풍’에 계좌 100만개 급증>이었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