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MBC ‘볼빨간 신선놀음’ 일일신선으로 출격,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이 음식 팔아도 될까요?”를 주제로 도전자의 신메뉴를 직접 만나 음식을 평가했다. 이날 일일신선으로 등장한 먹방여신 쯔양은 “한 입만 먹어도 반할 수 있는 음식에게만 금도끼를 주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 신선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초밥 240개, 라면 2개, 짜장면 8그릇 먹방 등, 대식가로 유명한 쯔양은 이날 역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마지막 시식 후에도 “소화가 다 됐다.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끝없는 식욕을 드러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편 ‘퓨전 면 요리’를 주제로 다채로운 이색 면 요리가 등장한 이날, 신선들은 한층 더 까다로워진 입맛으로 다시금 금도끼의 장벽을 실감케 했다. 첫 도전자였던 ‘연남동 류승룡‘은 아메리칸 차이니즈 메뉴인 ‘단단누들’을 선보였다. 독특한 맛에 MC들은 “너무 맛있다”, “집 앞에 있으면 자주 갈 것 같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그러나 13,000원으로 책정된 가격공개 후 “양이 적어 13,000원이라는 가격은 부담스럽다”는 반전 평가가 이어졌고, 결국 3도끼에 그쳤다.
이어 ‘거북이&만두’는 유채 들기름 막국수와 가지 막국수를 포함, 총 7가지의 음식을 한 소쿠리에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 메뉴는 가격 공개 후에도 16,500원이라는 착한 가격과 푸짐한 양에 “가성비 갑이다”, “7가지 중 어떤 음식도 허투루 한 게 없다”며 호평과 함께 금도끼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모두 맛있지만 따로따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성시경에게 두꺼비를 받았고, 최종 3도끼에 그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저 세상 맛’을 직접 찾아 나선 신선들의 야외 출장. 신개념 요리 블라인드 쇼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만날 수 있다. ?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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