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가 게임 삼매경에 빠진 박준형에게 분노했다.
5월 2일(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분리수거 대란을 벌인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녹화에서는 개그계 건강미인 조혜련이 스튜디오에 찾아와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과거 개그맨 서경석은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 당시, 조혜련의 서경석 짝사랑썰(?)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조혜련은 해당 에피소드에 대한 진상을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VCR이 공개됐다. 김지혜는 바쁘게 밀린 분리수거를 처리했고, 박준형은 지인들과 사전 약속한 농구 게임에 열중했다. 김지혜는 휴대폰 게임에 빠진 박준형을 대신해 설거지를 하던 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기생충 방에 들이닥쳤다. 김지혜의 잔소리에 지친 박준형은 마지못해 분리수거를 돕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김지혜는 “분리수거, 설거지도 안 해 놓고 무슨 게임이냐” “중2병도 제 때 와야 한다” 등 잔소리 폭격을 멈추지 않아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박준형은 다시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급기야 식사까지 거르며 게임을 했다. 결국 김지혜는 다시 한번 기생충 방에 들이닥쳐 핸드폰을 뺏기에 이르렀다. 이를 본 김학래는 “TV 보는데 콘센트 뽑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박준형의 편을 들어줬다. 조혜련은 게임 때문에 벌어졌던 아들 우주와의 싸움을 언급하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지혜는 카드 내역 정리 중 박준형이 매달 게임에 돈을 쓴 이력을 발견했다. 그리고 박준형을 추궁하며 과거 박준형의 게임 정모 일화까지 언급했다.
아슬아슬한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분리수거 대란 현장은 5월 2일(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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