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신탁, 충남 ‘아산 줌파크’ 763가구 공급

입력 2021-05-02 10:34   수정 2021-05-02 10:36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충남 아산시 용화남산2지구 '아산 줌파크'가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동 763가구(전용면적 75~84㎡)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75㎡ 384가구 △79㎡ 69가구 △84㎡ 310가구 등이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계약은 6월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아산시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다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다. 수요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60% 추첨제, 40% 가점제로 각각 당첨자를 뽑는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개방감이 좋다. 알파룸, 팬트리룸, 'ㄷ자'형 주방구조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까지 높인다.

스마트홈 서비스도 적용된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홈네트워크와 이동통신사 서비스를 연동하여 집 밖에서도 현관문 잠금장치, 도어 카메라, 디지털도어락, 가스밸브, 동체 감지기 등 입주민의 안전과 연관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주방TV폰, 욕실스피커폰, 조명스위치, 월패드(10인치) 등도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제어할 수 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샤워실 등 입주민의 취미생활을 위한 시설부터 휴게실, 작은도서관 등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용화남산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맞닿은 남측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인접한 남산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정호가 가까워서 유원지, 생활체육공원, 야외음악당, 야외 수영장 등이 마련된 신정호 관광단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민로, 어의정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다. 인근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온양온천시장, 이마트 아산점, 아산충무병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충남아산경찰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인근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아산의 풍부한 산업단지를 쉽게 오갈 수 있는 교통 여건도 갖췄다. 온천대로, 온양순환로, 순천향로, 삼성로 등을 통해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와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천안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 등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다. 천안·아산 강소개발연구특구 등도 개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풍기동 471 일대에 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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