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태민이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입대 전 컴백 활동까지 쉼없이 달릴 예정이다.
태민은 지난 2일 열린 '비욘드 라이브 - 태민 :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Beyond LIVE - TAEMIN : N.G.D.A)'에서 다채로운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다이내믹한 연출이 어우러진 특급 공연으로 전 세계 안방 1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119개국에서 약 9만명의 시청자들이 함께 즐겼으며, '#BeyondLIVE_TAEMIN', '#TAEMIN_NGDA' 등 공연 관련 해시태그도 캐나다, 포르투갈, 페루, 핀란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라 글로벌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태민은 '괴도', '무브(MOVE)', '원트(WANT)' 등 히트곡들은 물론 '크리미널(Criminal)', '이데아', '일식', '헤븐(Heaven)', '사랑인 것 같아' 등 지난해 발표한 정규 3집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수록곡 '도어(DOOR)', '굿바이(Goodbye)' 등 일본 발표곡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21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더불어 태민은 오는 18일 발매되는 새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어드바이스(Advice)' 무대를 선공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컴백 기대감을 더했다. 공연 후 이어진 깜짝 라이브 코너에서는 앙코르 무대로 감성적인 매력의 '아임 크라잉(I'm Crying)'과 '눈꽃'도 들려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특수 제작된 3분할 슬로프 리프트 무대 장치, 원테이크 드론 카메라 무빙, 시시각각 움직이는 조명과 레이저 효과 등 다양한 연출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였다. '누난 너무 예뻐', '산소같은 너', '드림 걸(Dream Girl)',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 등 역대 히트곡 콘셉트를 재현한 메들리 영상과 '저스트 미 앤 유(Just Me And You)' 비디오 등도 공연의 재미를 한층 배가했다.
태민은 "너무 기다렸던 시간이었다. 항상 팬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고, 더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올 테니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민은 오는 31일 입대한다. 그에 앞서 오는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드바이스'로 컴백한다.
'어드바이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다. 태민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3집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 액트 2'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라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태민은 샤이니 활동을 통해 뛰어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음은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독보적인 색깔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입증하며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그가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가 높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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