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SK텔레콤 온라인몰에서 휴대폰을 사면 배달의 민족 등 쿠폰을 최대 18만원 제공하는 상품이 나온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전용 상품 '티다팩'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다팩은 'T 다이렉트샵 패키지'의 준말이다.
SK텔레콤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뒤 5GX 플래티넘, T플랜 맥스 등 요금제에 가입하면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휴처는 배달의민족, 11번가, 원스토어, CU 등 네 곳이다. 고객은 네 곳 제휴처 중 한 곳을 선택해 한 달 최대 1만5000원 쿠폰을 12개월간 받을 수 있다. 한 번 선택한 제휴처는 도중에 바꿀 수 없다.
1만5000원 쿠폰이 나오는 요금제는 5GX 플래티넘이다. 12개월간 이 요금제를 유지하면 총 18만원 혜택을 받는다. 5GX 플래티넘 한달 요금(12만5000원)보다 많다.
LTE 요금제인 T플랜 맥스는 한달 쿠폰 혜택이 1만2000원이다. 5GX 프라임, 5GX 레귤러플러스, T플렌 스페셜(LTE), T플랜 시니어 스페셜(LTE) 등은 1만원이다. 5G언택트38, T플랜 세이브 등 싼 요금제는 쿠폰이 한 달 4000원 제공된다.
쿠폰은 티다팩에 가입한 다다음 달부터 매월 초 MMS 문자를 통해 제공된다. 쿠폰 혜택은 월 말 기준으로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정해진다. 티다팩 상품은 3일부터 7월말까지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 타이렉스샵에서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직원이 고급스럽게 포장한 단말기를 고객에게 직접 배달한 뒤 데이터 이전과 개통, 사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서비스다. 카네이션도 같이 준다. 3일부터 6일까지 어버이날 이벤트 대상 휴대폰을 구매하면 응모 가능하다.
김지형 SK텔레콤 언택트 CP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특성에 맞는 혜택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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