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씨의 나눔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공씨는 새로운 나눔 30년의 실천을 아들인 공대인 씨(오른쪽)에게 승계했다. 2022년부터는 공대인 씨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어린이날 장학금 기부를 계속한다.
나눔 승계식에서 공씨는 “어린이날 장학금을 처음 기부하기 시작한 1992년, 아들 역시 초등학생이었는데 어느덧 성장해 회사를 이끌어가게 됐다”며 “대를 잇는 나눔 실천으로 사회에 기여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배태웅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