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이 기부왕으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이동준과 염효숙 부부가 정리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황금빛 소품과 가구가 가득한 이동준의 집 곳곳을 둘러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동준은 "황금색은 부를 불러온다"라며 황금색을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문제는 황금색 취향은 이동준만의 취향이여서 아내 염효숙과 각방을 쓴다는 것이였다. 이어 염효숙은 "사들이는 걸 좋아하는 데 사들이면 나가는 게 있어야 하는데"라며 답답해했다.
하지만 막상 비우기를 시작하자 이동준은 "기부를 한다고 하니 다 비우려고 한다"라며 가구를 통크게 기부했다. 가구만 3.5톤으로 비워낸 이동준은 "가구가 떠나서 서운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원하다"라고 밝혔고 '신박한 정리' 기부왕으로 선정돼 상장까지 받게됐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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