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라'의 DJ 전효성이 복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DJ 전효성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전효성은 "일주일만에 컴백했다. 많은 분들이 반겨주고 계신다"며 청취자들의 환영 메시지를 하나씩 읽었다.
전효성은 "자가격리 한 기간이 열흘 남짓된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잘 보내려 노력했다.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하루 24시간 남짓이 심장 떨리더라.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 겁이 났다. 방역수칙을 더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많은 분들이 응원과 안부 문자를 많이 보내주셔서 외롭지 않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19일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한 방송인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DJ 전효성과 제작진 일부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날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꿈꾸는 라디오'는 스페셜DJ 체제로 방송을 이어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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