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을 일부 변경해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받은 후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두 명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 상금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렸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응용과학 부문에서 나왔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운영 중이다. 두 장학재단은 2만 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 명의 교수 등에 연구비를 지원했다.
안재광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