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는 2012년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레이더 개발 업체로 선정된 이후 2014년 현대차·기아의 SQ(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자율주행차량용 레이더 안테나를 개발했고 2019년 현대차·기아의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수주를 토대로 수출 차량용 통합형 안테나 등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익표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력을 앞세워 전장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가운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중남미 러시아 등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전기차 수소차 등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완성차회사가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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