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참가기업 이달 모집

수소 에너지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행사에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 프랑스 생고뱅, 독일 위첸만 등이 참가한다고 5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로 개발한 수소전기차와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 수소 전담 조직을 신설한 포스코그룹도 수소 사회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프랑스 생고뱅은 수소차에 적용하는 고성능 실링 기술, 독일 위첸만은 수소 연소 엔진과 고온 연료전지(SOFC) 등을 선보인다.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체코대사관도 행사에 참여해 자국 수소 관련 기업을 소개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달성, 기업의 수소사업 투자 확대 등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와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접수는 이달 말까지다.

도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