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 'W 시리즈'에 2019년에 이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올해 2021년 시즌은 다음달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개최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런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 멕시코에서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국타이어는 2019 시즌에 이어 올해도 'W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서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60여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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