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치가 허리 통증으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조정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요일에 재채기 하고 허리 통증으로 쓰러져 아직까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어쩔 수 없이 내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예매해주신 저의 은인같은 분들께 죄송하다. 준비한 것들이 있어서 꼭 다시 일정 잡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계속 안 좋긴 했는데 이렇게 한방에 몸을 못쓰니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며 "다들 몸 관리 잘 하자"고 덧붙였다.
당초 조정치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스트라디움에서 '스테이지30'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내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네요. 예매해주신 저의 은인같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준비한 것들이 있어서 꼭 다시 일정 잡아 보겠습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계속 안 좋긴 했는데 이렇게 한방에 몸을 못쓰니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으면 애들 코 묻은 돈이라도~’라는 식의 농담조로 난 안 굶어죽는다고 자신했는데, 그것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네요.
혼자 사는 또래 얼굴들도 떠오르고요. 다들 몸 관리 잘 합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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