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중국발 황사 영향권에 속하겠다.
7일 기상청은 “모레인 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8일 저녁 한때 구름이 많고 강원영서와 충청권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내다봤다.
8∼9일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일교차에 유의해야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이며 9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상된다.
경북북동산지와 경상권동해안에는 8일까지, 강원영동에는 9일까지 바람이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강원영동은 110㎞/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유의된다.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일부 지역도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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