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쌈디가 어버이날 선물 플렉스를 제대로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쌈디가 조카 채채를 돌보며 육아전쟁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조카 채채를 위해 직접 치즈 주먹밥에 고기를 구워 정성스럽게 밥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엄마만 계속해서 찾는 채채에게 노래도 들려주고 고가의 자동차 장난감까지 선물했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은 쉽지 않았다. 마침, 쌈디의 집에 부모님이 방문했다.
육아에 지친 쌈디는 "아이를 돌보는 게 진짜 쉽지 않다"라며 "어떻게 저를 키우셨는지.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현금 400만 원과 명품 시계를 부모님께 건넸다. 이에, 쌈디의 아버지는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쌈디의 통큰 플렉스에 고마워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쌈디는 "결혼기념일에 커플로 3만 원 대의 저렴한 시계를 준비해드렸다. 그걸 아끼시더라. 이번에 무리했지만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조금만 더 고생하면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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