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라 에이전트' 장동민→이브, 정점을 치닫는 추리전

입력 2021-05-09 14:22   수정 2021-05-09 14:24

아돌라 에이전트 장동민(사진=U+아이돌Live앱)

장동민-황제성-임라라-빅톤 수빈-데이식스 도운-이달의 소녀 이브가 추리의 정점을 향해 질주했다.

8일 U+아이돌Live앱에서 공개된 '아돌라 에이전트: 그림자사냥'(이하 '아돌라 에이전트') 3회에서는 '펜션 부부 살인 사건'의 반전에 경악하는 장동민-황제성-임라라-빅톤 수빈-데이식스 도운-이달의 소녀 이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에이전트'가 된 6인은 추리를 이어가며 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갔다. 용의자 5인을 두고 날카로운 촉을 세운 6인은 "최철한은 아닌 것 같다", "천수연이 김민서를 찌르진 못했을 것 같다"는 등 자신만의 추리를 내놨다.

장동민은 미공개 수사 정보를 독점 입수할 수 있는 '해킹 능력자' 능력치를 발동한 수빈과 함께 수사 일지를 손에 넣었다. 두 사람은 용의자 조윤태가 사건 현장인 펜션에 도착하기 한참 전인 오후 5시 58분 속초 톨게이트를 통과했고, 두 피해자 장준석, 김민서가 각각 밤 11시~새벽 1시, 밤 12시~새벽 2시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중요한 정보를 손에 넣었다.

또한 장동민과 수빈은 김민서의 증명사진을 든 의문의 손이 담긴 사진을 확보했다. 장동민은 "이거 절대 얘기하면 안 된다"고 비밀 유지를 당부했고, 두 사람은 수사 본부로 돌아가 장준석과 김민서의 사망 추정 시각을 반대로 얘기해 '정보 교란 작전'을 펼쳤다.

도운은 접근 불가능한 용의자와 단독으로 만날 수 있는 '진실 능력자' 능력치를 발휘해 임라라와 함께 유치장에 있는 최철한을 만나러 갔다. 최철한은 두 사람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장준석의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 사업을 밀어줄 것처럼 해서 사채를 쓰게 했고 빚더미에 앉게 해 결국 아버지가 자살했다.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돌아가셨다"며 장준석과 오랜 악연을 고백해 두 사람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6인은 미니 게임을 통해 조사를 위해 만날 참고인도 결정했다. 장동민-수빈은 펜션 관리인 박장용을 만났고, 임라라-도운은 피해자 김민서의 모친 윤정숙을 만났으며, 황제성과 이브는 해변에서 피해자들과 용의자들을 목격한 정지영과 마주했다.

박장용은 장동민-수빈에게 "퇴근하려고 하는데 양복을 입고 있었던 남자가 펜션 사장과 뭔가를 주고 받았다"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윤정숙 역시 임라라-도운에게 "사위가 딸에게 손을 댈 줄 몰랐다"고 흐느끼며 죽은 장준석의 폭행 전력을 폭로했다. 목격자인 정지영은 "천수연과 이창민이 김민서 때문에 싸우는 것을 봤다"며 당시 상황을 증언해 황제성과 이브의 의심을 키웠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수면 위로 드러나는 사건의 추악한 실체가 예견됐다. 6인은 수사본부에서 맞닥뜨린 진실을 확인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충격과 공포의 반전을 예고했다. '추리 지니어스' 장동민부터 '200만 유튜버' 임라라까지 '라스트 미션'에 경악을 감추지 못하면서 하이라이트를 향해 달려가는 '아돌라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연예계 뇌섹남녀' 6인이 출격하는 '아돌라 에이전트: 그림자사냥' 4회는 오는 15일(토) 오후 5시 U+아이돌Live앱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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