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임상 기대감에 급등

입력 2021-05-10 10:20   수정 2021-05-10 10:22



삼성제약이 '리아백스주(GV1001)'의 췌장암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보다 1310원(18.53%) 오른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7일 계열사 삼성제약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다음달 4일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2021' 연례 회의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리아백스주는 젬백스가 개발한 펩타이드 조성물 'GV1001'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한 제품이다.

삼성제약이 지난해 말 발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S)에 대한 중앙값시험군은 339일로 대조군(225.5일) 보다 더 길게 나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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