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대진첨단소재를 비롯 현대자동차, 성우하이텍, 신흥에스이씨(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총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20억원이 지원되는 대형 국책 기술개발사업이다.
대진첨단소재가 총괄 및 1세부 주관기관으로 이번 기술개발사업을 총괄 관리하면서 소재 부분 개발을 주관해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제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화재 발생으로부터 운전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리튬이온배터리의 화재 발생을 억제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셀과 모듈, 팩 등 각각의 구성단위에서의 소재, 부품 간의 열과 화염을 지연시키는 기술을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 고안전성 이차전지 모듈 설계기술 및 지능형 안전제어 기술개발, 모듈 제작 및 열전이 확산방지 시나리오 개발과 실증, 안전성 평가, 국제표준 개발, 등록 등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는 “창업 2년차 기업인 대진첨단소재가 산자부 장기 대형과제에서 총괄주관기관의 역할을 맡게 된 것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반증”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진첨단소재는 2019년 창업해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공정 패키징 소재부품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이미 중소벤처기업부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대진첨단소재(주)는 최근 사명을 기존 ㈜대진에서 변경해 제2창업에 매진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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