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은 학기중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중에는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는 등교 전 부모의 이른 출근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아침 돌봄시간을 확대 운영하는 돌봄공백 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인 '아침틈새돌봄'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정기돌봄,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필요에 따라 일시돌봄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전국 최초 센터 내에 어린이식당을 설치해 코로나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듣는 아이들도 미리 신청만 하면 언제든지 식당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센터는 사단법인 함께여는교육연구소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며, 센터장과 돌봄교사 2명, 조리사 1명이 근무한다. 이용자는 프로그램비와 급간식비를 포함하여 이용일수에 따라 월 10만이내의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은수미 시장의 시민 약속사업인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은행1동에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1호를 설치한 후 위례동, 백현동,상대원3동, 판교동, 단대동, 구미동, 하대원동, 고등동, 수진2동, 금광2동에 등에 다함께돌봄센터 13개소를 설치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9개소, 내년에 10개소를 추가해 모두 총 3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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