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택트는 세계 최대 한류축제인 ‘케이콘(KCON)’이 온라인으로 확장된 것이다. 케이콘은 2012년부터 미국과 유럽, 남미 등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됐다. 누적 현장 관람객은 110만 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부터는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넓혔다. 지금까지 열린 케이콘택트에선 K팝 아티스트 86팀과 세계 1245만 명의 팬이 함께했다.
다음달 열릴 ‘케이콘택트 포 유(KCON:TACT 4 U)’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월드투어 콘셉트로 펼쳐진다. 기존 케이콘 월드투어 개최 도시를 배경으로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시즌3에서 호응을 얻었던 ‘음악실’ 무대를 확장해 밴드 라이브 공연 등도 올린다. 아티스트와 팬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팬 서비스도 재편해 선보인다. 간판 코너로 자리잡은 ‘미트 앤드 그리트(Meet&Greet)’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진다.
국내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되며, 해외 팬들은 케이콘 오피셜과 Mnet K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CJ ENM 관계자는 “케이콘택트가 언택트 시대에 글로벌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들의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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