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 11.7% 감소한 1353억1000만원, 80억8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부별로 생활용품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 86% 감소한 856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1분기 일시적으로 급증한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되며 생활용품 사업 실적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화장품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23.2%, 0.6% 줄어든 497억원, 69억원으로 집계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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