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1998억원…전년비 25.2% 감소

입력 2021-05-11 16:21   수정 2021-05-11 16:23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8.4% 줄어든 1조699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부문 대형 현장 준공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하반기 신규 착공 현장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1조 4703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가 해외 플랜트 수주로 8727억원을, DL건설은 물류 및 공공민간 사업 등 사업 다각화로 4976억원을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103.6%, 순현금액은 1조4801억원으로 분할 이후에도 양호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분기 수주, 매출, 영업이익은 기대했던 수준으로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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