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2일 서울의 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11일 초여름 더위를 보인 중부지방과는 반대로 남부지방은 강한 비가 내리며 예년보다 선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12일은 차고 습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덥고 건조해지는 푄 현상으로 서쪽과 동쪽의 날씨가 확연히 달라지겠다.
12일 한낮에 서울과 대전은 27도, 광주는 29도로 서쪽 지역은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으며 남동부 지역인 부산은 22도, 대구는 24도로 예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대기질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깨끗할 전망이다.
13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서울은 29도 등 일부 내륙지역은 7월 하순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에야 일시적 고온현상이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번 비는 토요일 오후 충청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 전국적으로 내린 후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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