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류 업체 PXG어패럴이 유기 동물 구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후원협약을 맺고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PXG어패럴은 지난 6일 서울 행당동 동물자유연대 본사에서 동물자유연대와 후원협약식을 맺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동물자유연대가 경기도 파주시에 건립중인 위기 동물 보호 기관인 '제 2온센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는 학대로부터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조하고 돌봄은 물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에 앞장서는 시민단체로,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PXG어패럴측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인 유기 동물에 대한 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PXG어패럴은 이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등 중장기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유기동물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PXG어패럴은 2015년 미국에서 론칭한 PXG 클럽 브랜드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한국에서 골프의류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전 세계로 역수출하고있다. 서범석 PXG 마케팅 총괄 전무는 “국내에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로써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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