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라스쿨' 김동현 "LP 수집이 취미"... 수강생 위한 '음악 처방' 선사

입력 2021-05-12 16:24   수정 2021-05-12 16:26

아돌라스쿨 (사진=U+아이돌Live)

AB6IX(에이비식스) 김동현이 LP 수집 취미를 공개하며, 수강생의 고민에 ‘맞춤형 음악 처방’을 내려준다.

김동현과 이대휘는 12일(수) U+아이돌Live 앱에서 공개되는 ‘아돌라스쿨’에서 단기 속성 ‘인강’을 펼친다. 이날 김동현은 'LP는사랑을싣고학과' 출신 김동현 쌤으로 변신, '맞춤형 뮤직 솔루션‘을 주제로 강의를 선보인다.

“평소 LP에 관심이 많아 LP를 직접 모으고 있다”는 김동현 쌤은 우선 LP의 구조부터 턴테이블의 사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준 뒤 직접 클래식 LP를 턴테이블에 재생시킨다. 조교로 나선 이대휘 쌤은 AI '휘파고'로 변신, AI 스피커 속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는 등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자아낸다.

LP 감상에 심취한 이대휘 조교는 “바로 여기가 '펜트하우스' 아니냐. 인테리어로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며 행복해한다. 김동현 쌤은 "방에서 혼자 LP를 들으면 정말 좋다. 음악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한다"라고 말한다.

이어 김동현 쌤은 ‘회사 사장님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어떻게 경고 문구를 날려야 하나’는 수강생의 사연을 읽어준 뒤, 현명한 처방을 내려준다. 그는 "이 시국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직장이다 보니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포스터를 붙이는 걸 추천한다“면서 영화 '싱스트리트'의 OST '브라운 슈즈'를 추천한다. 특히 그는 이 곡을 추천한 깊은 뜻을 설명해줘,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이외에도 “주위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는 수강생의 고민에 “저 역시 비슷한 편”이라며 이를 극복한 계기를 털어놓고 “연애하다가 차인 동생을 위한 노래를 추천해달라”는 사연에 적절한 곡을 추천해 감탄을 자아낸다. 김동현 쌤의 수업에 앞서서는 이대휘 쌤의 영어 강의도 준비돼 있다.

한편 U+아이돌Live 앱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라이브로 ‘인강’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아이돌 인강 프로젝트’다. 12일 오후 5시에는 골든차일드 이장준, 드리핀 차준호, 황윤성이, 오후 8시에는 빅톤의 임세준, 허찬, 정수빈이 라이브 인강에 나선다. 라이브 인강의 편집본은 일주일 뒤에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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