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플랫폼 ‘꼬리’ 전면 개편… 댕냥이 집사 소통 강화

입력 2021-05-17 09:00  


반려동물 플랫폼 ‘꼬리’(대표 신지현)가 반려인 소통을 더욱 극대화한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하여 다운로드 30만을 기록한 꼬리는 반려 생활 네트워크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반려동물 보단 앱을 직접 이용하는 ‘반려인’의 ‘반려생활 소통’에 집중했다.

꼬리의 메인 홈 화면에서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홈 화면에서는 반려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사진, 반려동물 생활 꿀팁, 건강 꿀팁 등이 카드형식으로 보여진다.

반려인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인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꼬리앱을 통해서 △ 반려동물 품종, 연령, 질병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 추천 △ 질병 정보와 예상 진료비 등을 볼 수 있다.

회사는 강아지, 고양이 질병을 267개로 세분화하고, 해당 질병의 예방법, 증상, 치료 방법 등을 반려인이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의사 뿐 아니라 동물 행동 훈련사 등도 꼬리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반려동물의 사료, 질병 정보 등을 앱에서 공유하면 꼬리 AI LAB에서 자체 구축한 알고리즘을 통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반려인의 콘텐츠와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반려인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꼬리의 신지현 대표는 “반려동물 관련 정보는 많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 딱 알맞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은 찾기가 어려운 게 현실” 이라며 “꼬리는 알고리즘을 계속 진화하며 반려인의 소통 플랫폼 기능과 함께 반려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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