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포럼은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이 주제다. 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평화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포럼은 특별세션과 기획세션, 평화운동협력세션 등 총 20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21일 포럼 개회식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로 칸나 미국 하워원의원의 기조연설에 나선다.
전 통일부 장관인 임동원 렛츠디엠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한명숙 전 총리,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김사열 대통력 직속 국가발전균형위원회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포럼에 참여한다.
21일 예정된 특별세션은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직접 토론에 나선다. 조영미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과 바바라 리 미국 하원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2일 '풀뿌리로부터 국제연대까지, 여성들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제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20201 DMZ 포럼은 이달 20일(오후 6시) 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온라인 참관신청을 할 수 있다. 포럼 개회식과 강연, 토론 영상은 홈페이지와 줌(zoom),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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